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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서울 WCC 총회, 종교 편향 극복 기회 삼자
세계교회협의회(WCC) 제10차 총회가 2013년 부산에서 열린다. 아시아에서는 1961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이후 반세기 만의 경사다. 종교 전문가들의 평가처럼 금세기 중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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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에서 스포츠 관전, 해 보셨나요?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3년 전 LA 근교 애너하임에서 열린 WBC 2라운드 한·일전. 이종범의 결승타로 역전승을 거둔 그 경기. 나는 그 경기를 결코 잊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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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에서 스포츠 관전, 해 보셨나요?
3년 전 LA 근교 애너하임에서 열린 WBC 2라운드 한·일전. 이종범의 결승타로 역전승을 거둔 그 경기. 나는 그 경기를 결코 잊을 수 없다. 현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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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등포로 문화 나들이 떠나요
서울 영등포구 구민회관이 전문 공연장으로 변신했다. 영등포구는 지은 지 16년 된 구민회관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인 영등포아트홀로 리모델링하고 11일 개관 기념으로 세계 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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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단신] 한국문학번역원 外
◆한국문학번역원(원장 윤지관)에서 한국 문학을 세계에 소개하는 영문 연간지 ‘New Writing from Korea’ 를 발간했다. 창간호는 ‘국경 넘기’를 특집 주제로 잡아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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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 신성장동력] 녹색 경영시대 … 화두는 저CO₂ 기술 개발
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3월 SK에너지 기술원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시연하고 있다. 조수석에는 한국을 방문한 제프빙거먼 미 상원의원이 앉아 있다. 작은 사진은 이 자동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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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런던 올림픽
1948년 6월, 대한민국은 아직 미군정 체제였지만 올림픽은 출전할 수 있었다. 이상백 조선체육회 이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(IOC) 브런디지 부위원장을 끊임없이 설득한 덕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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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누드
아름다운 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하얀 말을 타고 가는 그림이 있다. 1898년 존 콜리어의 걸작인 ‘레이디 고디바’. 고디바는 11세기 중엽 영국 코번트리의 영주인 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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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트 앞길은 ‘황금트랙’… 돈방석 앉았다
우사인 볼트의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다. 국제육상대회마다 그를 모시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. 고국 자메이카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공휴일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. ○…볼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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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정원의 러브 터치] 성, 요지경 세상
최근 뉴스위크지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봤다. 메리 로치라는 여성작가가 써낸 『봉크:성과 과학의 의미 있는 짝짓기』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데, 그 내용은 수세기 동안 섹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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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화대] 육상 100m 자메이카의 힘 “근육 파워 촉진 DNA 덕” 外
○…육상 남녀 100m에서 동반 우승하며 미국을 제치고 단거리 세계 최강으로 부상한 자메이카의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. 자메이카는 이번 올림픽까지 46개의 메달을 땄는데 한 개를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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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수영 마이클 펠프스, 최다 금메달리스트 기록 깰까?
美 수영 마이클 펠프스, 최다 금메달리스트 기록 깰까? 12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(23). 그는 이날 금메달 획득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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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년간 변하지 않은 올림픽 기록은 '금도금 메달'
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첫 올림픽이 열린 후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총 29회에 걸쳐 세계인의 화합의 무대가 마련됐다. 1회 대회 때 13개국 300여명이 9종목에 참가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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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림픽 알면 재밌다] 메달 독식 NO … 변화하는 게임의 규칙
게임의 규칙은 변한다.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하키에 처음 출전한 인도는 단숨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. 영국으로부터 하키를 배운 인도는 56년 멜버른 올림픽까지 6개 대회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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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림픽 알면 재밌다] 1회 대회는 ‘남자 만의 올림픽’
고대 올림픽에서 여성은 불청객이었다. ‘올림픽 경기에서 발각된 여성은 티파에움이라는 산에서 내던지는 것이 엘리스(고대 그리스 도시국가)의 법’이라는 문헌이 남아 있을 정도다. 근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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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동네 사람들
우규승호암상 수상,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계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건축사무소를 열고 활동하는 건축가 우규승(67)씨가 겹경사를 맞아 고국을 찾았다. 우씨는 3일 2008년 호암상(湖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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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운했던 천재 스프린터 헌정영화 ‘더 원’으로 부활
1932년. 23세의 중국 청년이 태평양을 건넌다. 청년의 이름은 류창춘. 그는 중국 최고의 육상 단거리 선수로서 조국을 대표해 LA올림픽에 참가하러 가는 길이었다. 여행은 고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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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성화
고대 그리스인들은 신의 전유물이던 불을 프로메테우스가 훔쳐 인류에게 전해 주었다고 믿었다. 그리스 신화대로라면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 절도 행위에 있는 셈이다. 그리스인들은 고대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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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왜 베토벤인가
베토벤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‘카핑 베토벤’(왼쪽)과 ‘불멸의 연인’. 12월은 ‘베토벤의 달’이다.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‘합창 교향곡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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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런던 로열 앨버트 홀
1941년 5월 10일 독일군의 공습으로 런던 퀸즈 홀이 불에 탔다. 1893년 런던 도심에 문을 연 3000석짜리 콘서트홀이다. 1919년 2400석으로 객석수가 줄어들긴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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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만m 영웅’이 마라톤 황제로
‘트랙의 신화’에서 ‘마라톤의 신화’로. 게브르셀라시에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의 결승선을 통과한 뒤 양손 엄지를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. [베를린 AFP=연합뉴스] 남자 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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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·박정희가 탄 ‘붉은 꼬리’
‘하늘을 날다’. 하늘을 나는 것은 인류의 오랜 욕망이었다. 라이트 형제가 플라이어(Flyer)호를 개발한 때부터 ‘하늘을 나는 호텔’이라 불리는 에어버스 A380이 모습을 드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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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 올림픽, 내년 서울서 열린다
2008 세계철학대회 한국조직위원회(의장 이명현 서울대 교수·왼쪽에서 두번째)이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서울대에서 열리는 ‘22차 세계철학대회’에 대해 설명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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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 경쟁력, 광역화·기능집중서 나와
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와 클럽 마드리드 공동 주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의 초점은 '세계화(Globalization)'와 '지식 기반 경제(Knowledge